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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박지성 선배 조금이라도 따라가려고 노력해야죠."
대표팀에서 박지성의 맨유 시절 등번호인 13번을 단 강상윤은 "존경하는 많은 선수의 장점을 다 배우려고 한다. 마인드에 있어선 이재성 선배를 많이 보고 배운다. 이재성 선배의 블로그를 항상 챙겨보고, 이번에 한 프로그램에 나와서 해준 말도 너무 좋았다. 정말 많이 닮고 싶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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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윤은 "프로 첫 시즌에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였다. 더 성장하겠다는 마음에 임대를 다녀왔다. 부산, 수원FC에서 많은 성장을 이뤘다고 느껴 자신있게 전북에 복귀했고, 포옛 감독이 내 장점을 잘 살려줘서 경기를 뛰며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라며 "대표팀에서도 홍 감독님이 내가 보완할 점을 분석해주고 피드백을 준대로 계속 뛰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아직 부족함을 느낀다. 당장 한-일전부터 집중해야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대표팀에 꾸준히 뽑혀 월드컵까지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했다. 15일 일본과의 사실상 결승전에 대해선 "어릴 때부터 일본에 져본 기억이 없다"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용인=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