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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르셀로나가 김민재 영입을 노리고 있다.
독일의 TZ도 '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에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문의했다. 바르셀로나는 차기 시즌 선수단 구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바이에른의 두 수비수를 데려오기 위해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는 아라우호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을 대비한 계획일 수 있다. 바르셀로나 디렉터인 데쿠는 우파메카노의 플레이 스타일과 김민재의 빌드업, 태클 능력에서 높게 평가한다. 두 선수 모두 바이에른과 비슷한 전략을 추구하는 한지 플릭 감독 체제에서 계획에 잘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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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선수 모두에게 좋은 제안이 온다면 팀을 떠날 구체적인 가능성이 있다. 그는 손댈 수 없는 존재가 아니다. 유럽 여러 구단이 이 상황을 인지하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도 김민재 영입과 관련해 문의를 시작했다'라며 유럽과 사우디 모두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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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였다고 알려졌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EPL 구단과 사우디아라비아, 유벤투스, 인터 밀란 등이 김민재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다'라고 밝히며 김민재를 향한 꾸준한 이적 관심을 언급했다. 첼시, 뉴캐슬을 비롯해 인터 밀란과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까지 다양한 구단의 이름이 거론됐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까지 영입에 나서며 김민재를 향한 올여름 관심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설까지 나왔다. 이탈리아의 나폴리투데이는 'PSG가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 김민재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PSG에서 재회할 가능성이 있다.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파리에서 만나 이적 가능성을 검토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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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거취는 당초 클럽 월드컵 이후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점쳐졌다. 바이에른이 PSG에 패하며 클럽월드컵 일정을 마감했기에 앞으로 여름 이적시장 동안 김민재의 향후 행선지가 결정될 수도 있다. 바르셀로나의 제안이 김민재와 바이에른을 설득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