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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중국 대표팀은 일본만 만나면 고개를 들지 못한다. 생각보다 더 처참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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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패배로 중국은 무려 27년에 걸친 일본전 굴욕을 이어가게 됐다. 중국의 소후닷컴은 '부끄럽다. 중국은 27년 동안 일본을 상대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그간 통산 6무11패를 기록했다. 중국은 일본에 패하며, 3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앞서 월드컵 예선에서는 각각 0대7, 1대3으로 패배했다. 중국이 일본과 마지막으로 비긴 것도 3년 전인 2022년 동아시안컵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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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마지막 월드컵 진출이 2002년 한일월드컵이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도 본선행이 좌절되며 월드컵의 꿈이 다시 4년 뒤로 멀어졌다. 하지만 마지막 월드컵 진출보다도 일본전 승리가 더 오래된 심각한 상황이다. 이번 맞대결에서도 이 격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일본에 치욕을 당한 중국은 동아시안컵 3위 자리를 사수하기 위해선 홍콩과의 경기에서라도 승리를 챙겨야 한다. 중국은 15일 오후 4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홍콩과 최종전을 펼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