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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호드리구의 차기 행선지에 대한 의문이 계속되고 있다. 아스널이 적극적으로 구애 중인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과 리버풀까지 이적 경쟁에 합세한 것으로 보인다.
호드리구를 간절히 원한 아스널 입장에서는 씁쓸할 수밖에 없다. 리버풀과 뮌헨은 각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독일 분데스리가를 제패한 강팀이다. 아스널이 영입 경쟁에서 밀릴 확률이 높은 구단들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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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드리구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것은 시간문제다. 호드리구는 이번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에서도 충분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파리생제르망(PSG)에게 패배하면서 대회에서 탈락하는 순간에도 뛰지 못했다.
호드리구는 안첼로티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체제에서는 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후 기복이 있는 플레이로 출전 시간이 줄어 들었다. 같은 팀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킬리안 음바페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밀려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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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호드리구를 이번 여름 윙어 영입 1순위 타깃 중 하나로 삼고 있다. 중앙 공격수로는 빅토르 요케레스를 점찍은 상태다. 두 선수를 영입하게 된다면 호드리구, 요케레스, 부카요 사카 세 명이 아스널의 공격진을 이끈다.
아스널은 호드리구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즉시 전력감으로 보고 있다. 아스널 내부 회의에서 여러 차례 거론된 선수로도 알려졌다. 호드리구는 좌우 측면 모두를 소화할 수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