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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김민재가 갈라타사라이의 영입 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튀르키예 리그 소속인 갈라타사라이는 김민재의 전 소속팀 페네르바체의 라이벌 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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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보내줄 마음이 있다. 뮌헨이 계속해서 김민재의 매각을 원한다는 주장이 나왔고,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즉시 매각할 것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43경기를 뛰며 꾸준한 출전 기회를 부여 받았다. 시즌 막판 부상이 악화하면서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지만, 시즌 전체로 봤을 때는 준수한 활약이었다. 여전히 유럽 어느 리그에서 뛰더라도 경쟁력 있는 선수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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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뮌헨의 중앙 수비 자원이 턱없이 부족하다. 요나탄 타가 김민재의 완벽한 대체자로서의 면모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에릭 다이어는 AS 모나코(프랑스)로 떠났다. 이토 히로키는 부상으로 장기간 복귀가 어렵다. 백업 수비수가 없는 뮌헨 입장에서는 김민재를 매각하는 도박수를 두려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