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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애스턴빌라가 또 다른 맨유산 '금쪽이'와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아모림 감독도 맨유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맨유 부임 후 리그에서 6승6무14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뒀다. 유일하게 기댈 곳은 유로파리그(UEL)였다. 극적으로 8강에서 리옹을 잡아냈고, 아틀레틱 클루브까지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상대는 손흥민의 토트넘. 하지만 예상과 달리 결과는 완패였다. 0대1로 패하며 결국 무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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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나초, 래시포드, 안토니, 산초, 말라시아는 모두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지만, 맨유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가르나초와 래시포드는 아모림 감독과 공개적으로 갈등을 빚었다. 산초도 비슷한 상황이다. 안토니는 몸값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말라시아는 부상으로 경기에 자주 나서지 못했다. 이들은 맨유에 이적을 요청했고, 맨유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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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빌라가 최근 적극적이다. 애스턴빌라는 지난 시즌 래시포드를 임대로 데려와 재미를 봤다. 래시포드는 17경기에서 4골-6도움을 기록했다. 애스턴빌라는 올 여름 공격진 재편이 불가피한 상황인데, 가르나초를 대안으로 여기고 있다. 가르나초의 몸값은 한때 7000만파운드까지 평가받았지만, 최근 들어 많이 내려간 상황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