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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우승' 리버풀 미쳤다! BBC 속보로 끝났다...1300억 또또또 현질 '분데스 최강 스트라이커 영입 직전'

기사입력 2025-07-17 20:31


'EPL 우승' 리버풀 미쳤다! BBC 속보로 끝났다...1300억 또또…
사진=풋볼 인사이더

'EPL 우승' 리버풀 미쳤다! BBC 속보로 끝났다...1300억 또또…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리버풀이 제대로 이를 갈았던 모양이다.

영국 BBC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17일(한국시각) 동시다발적인 속보로 '리버풀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스트라이커 위고 에키티케를 7000만파운드(약 1306억원) 이상의 이적료로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리버풀은 이번 주말까지 이적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원래 에키티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던 선수다. 리버풀보다 먼저 움직였던 구단은 뉴캐슬이었다. 에키티케와 협상도 진행했고, 이미 1차 제안도 넣었다. 하지만 리버풀이 등장하자 에키티케의 마음이 달라졌으며 프랑크푸르트에서도 뉴캐슬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할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상황이 급박하게 달라지는 중이다.

BBC는 '뉴캐슬은 프랑크푸르트로부터 7000만파운드의 에키티케 영입 제안을 거절당했으며, 리버풀의 제안은 이보다 더 높은 금액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키티케는 스트라이커를 원하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구단인 리버풀로 합류하는데 열려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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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리버풀은 뉴캐슬 에이스인 알렉산더 이삭을 영입하려고 했다. 리버풀이 준비했던 금액은 리그 역사상 최고 이적료에 버금가는 1억2000만파운드(약 2239억원)였다. 놀라운 이적료였지만 뉴캐슬은 어떤 금액에도 이삭을 매각할 일을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뉴캐슬의 의사가 완강한 걸 확인한 리버풀은 곧바로 두 번째 옵션이었던 에키티케를 선회하기로 결정했다.

에키티케는 2021~2022시즌 스타드 렌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당시 20세도 되지 않은 어린 나이에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프랑스 리그에서 급부상했다. 이 활약에 파리 생제르맹(PSG)이 즉각적으로 영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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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PSG 이적 이후 에키티케의 커리어는 기대만큼 풀리지 않았다. 출전 시간이 제한됐고, 팀은 랑달 콜로-무아니와 곤살로 하무스까지 추가로 데려오며 에키티케의 입지는 좁아졌다. 결국 그는 출전 기회를 위해 직접 이적을 모색했지만, 구단과 협의 없이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을 추진하면서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PSG는 에키티케를 1군에서 제외시켰고, 그는 6개월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답답한 시기를 보낸 에키티케는 2024년 겨울 프랑크푸르트로 임대 이적 후 반등에 성공했다. 완전 이적까지 성사된 그는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8경기 19골 8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했다. 곧바로 빅클럽들의 눈을 사로잡으면서 이제는 리버풀행을 꿈꾸게 됐다.

리버풀은 다르윈 누녜스를 정리하면서 에키티케를 데려올 생각이다. 안타깝게 사망한 디오고 조타의 부족한 득점력을 채우기 위해서라도 스트라이커 보강은 필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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