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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에게 신뢰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여론은 다음 시즌 손흥민의 이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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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다"면서도 "최근 토트넘의 영입 움직임은 손흥민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의구심만 더욱 키우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 선수단의 변화를 고려할 때 프랭크 감독은 베테랑 선수들을 일부 잔류시켜야 한다. 떠날 것으로 예상되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잔류할 가능성도 있어 손흥민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게 매체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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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패트릭은 "현시점에서 손흥민은 로메로보다 팀을 떠날 확률이 높고, 다른 어떤 베테랑 선수들보다도 이적에 열려 있다"라며 "로메로의 이적 가능성은 줄어든 반면, 쿠두스의 영입과 모건 깁스-화이트가 합류한다면 손흥민의 퇴단 가능성은 오히려 더욱 커진다. 이로 인해 공격진 내 경쟁은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윙어들이 과포화한 상태로 손흥민이 팀에 남게 되더라도 출전 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감소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손흥민은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는 존재이며, 출전 시간이 제한되더라도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은 충분하다.
손흥민이 로테이션 역할을 받아들일지는 지켜봐야 한다. 주전 선수로서 출전 시간이 보장되지 않을 경우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모색할 가능성은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탈에 대비해 새로운 주장을 선택해야 할 수도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