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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한국 대표팀 중원의 기대주로 꼽혔던 정호연이 부상으로 이탈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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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절 받았던 기대와 보여준 기량을 고려하면 지금의 상황은 더욱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 정호연은 금호고 시절부터 전국고교축구선수권 대회 MVP를 수상하는 등 알아주는 유망주였고, 2022년 등번호 23번을 달고 맹활약을 펼쳤다. 프로 2년차에 곧바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K리그1으로 무대를 옮긴 정호연은 특유의 성실하면서도 센스 있는 플레이를 유감없이 발휘했고, 이정효 감독의 페르소나로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