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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 대표팀 에이스가 친선 경기를 뛰고도 팬들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지난 20일에 팀에 합류한 구보는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구보는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이후 후반 27분 다시 교체되어 경기장을 빠져나오며 약 27분가량만을 소화했다. 프리시즌 이후 첫 경기이며, 아직 시즌 종료 후 휴식기를 거치며 몸이 완성된 상태가 아니었기에 어쩔 수 없었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구보는 조금이라도 경기를 소화하며, 자신을 보러와준 일본 팬들을 위해 경기장을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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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보는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음에도 소시에다드와 함께 아시아 투어 일정에 동행하고 있다. 소시에다드는 오는 26일 요코하마FC와 두 번째 일본 투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