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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제 막 껍찔을 깬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가 이십대 중반의 나이에 아시아 무대로 향한다.
레테기가 지난 2024~2025시즌 유럽 빅리그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를 고려할 때 사우디행은 놀라운 결정으로 여겨진다. 레테기는 세리에A에서 25골(36경기)을 폭발하며 깜짝 득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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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출신 레테기는 아르헨티나 무대와 아르헨티나 청소년 대표팀에서 뛰다 조부모의 영향으로 이탈리아 대표팀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2023년 잉글랜드전에서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고, 현재 A매치 20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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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레전드이자 올림피아코스에서 황인범(페예노르트)을 지도했던 미첼 감독이 2023년부터 알 카다시아를 이끌고 있다. 레알 출신 센터백 나초가 현재 알 카다시아 소속이다.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리그를 꿈꾸는 사우디의 야망은 레테기 영입에서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알 힐랄은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영입을 노린다. 언론에서 거론되는 이적료만 1억3000만유로(약 2100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당장 돈은 문제가 아닌 걸로 보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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