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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가깝고도 먼 이웃, 숙명의 라이벌. 하지만 마냥 외면할 수 없는 존재인 건 분명하다. 한-일 양국 축구의 풀뿌리인 K리그와 J리그가 그렇다.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챔피언십(동아시안컵)이 끝난 뒤 1주일 간 한국에 머물며 K리그를 관전했다는 고토가 먼저 찾은 건 지난 17일 대구 iM뱅크파크에서 펼쳐진 대구-김천전. 고토는 "경기 양상은 예전의 한국 축구와 달리 패스 연결이나 빌드업, 박스투박스 등 J리그 스타일, 레벨과 거의 차이가 없었지만, 격렬한 만큼은 J리그 이상이었고 위험한 플레이도 많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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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