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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벨기에 1부 리그에 사실상 일본 구단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한국 팬들에게는 인식이 좋은 구단이 아니다. 2019년 신트 트라위던이 이탈리아 세리에A 헬레스 베로나에서 가능성을 보여주던 이승우를 전격 영입했지만 선수를 사실상 방치했기 때문이다. 첫 시즌 이승우는 감독 계획에서 아예 배제됐고, 리그 4경기 출전에 그쳤다. 2020~2021시즌에 조금 나아졌지만 13경기 출전이 전부였고, 이승우는 2022년 수원FC에 입단하기 전까지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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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을 두고 일본 매체 풋볼 채널은 '신트 트라위던은 2017년부터 DMM.com이 경영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인 선수의 유럽 진출 등용문으로 알려져 왔다. 지금까지 신트트라위던에는 타케히로, 와타루, 다이치 등 많은 일본인 선수가 소속됐다. 주식회사 자파넷 홀딩스는 스포츠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왔으며, 이번 자본 및 업무 제휴를 통해 유럽과 일본을 잇는 새로운 전개가 주목받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