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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비피셜' BBC급도 화들짝! 소년의 재능은 진짜였다..."벨링엄급 이적료 제안했는데 거절"→"아스널과 2030년까지 재계약"

기사입력 2025-07-22 22:59


獨 '비피셜' BBC급도 화들짝! 소년의 재능은 진짜였다..."벨링엄급 …
사진=트위터 캡처

獨 '비피셜' BBC급도 화들짝! 소년의 재능은 진짜였다..."벨링엄급 …
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유망주 사관학교' 도르트문트가 주목했다. 재능만큼은 확실한 인정을 받았다.

독일의 스카이스포츠는 22일(한국시각) '에단 은와네리가 아스널과 계약을 연장했다. 그는 도르트문트의 계약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스커아스포츠는 '도르트문트는 은와네리의 이적을 설득하려 했다. 그의 계약 기간은 불과 1년 만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은와네리는 잔류를 결정하고, 아스널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으며, 도르트문트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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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은와네리는 6살 때부터 아스널 유소년팀에서 공을 차기 시작한 유망주다. 2007년생인 그는 2006년 개장한 아스널의 홈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보다도 나이가 적은 선수다.

어린 나이부터 두각을 나타낸 은와네리는 지난 2022년부터 1군 훈련에도 점차 참여 횟수를 늘려갔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하며 역사를 새로 썼다. 그는 2022년 9월 브렌트포드전에 교체 출전하며 EPL 역대 최연소 출전(만 15세 181일) 기록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2023~2024시즌을 앞두고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선택을 받으며 2007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1군 선수들과 함께 프리시즌 투어에 참여했다. 이후 2024년 2월에도 웨스트햄을 상대로 출전하며 EPL 경기 경험을 쌓았다. 당시 아스널 1군 선수들은 SNS를 통해 은와네리의 출전을 축하하며 찬사를 쏟아내기도 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 선정 NXGN 2024에서 41위에 선정되며 재능을 인정받기도 했다. 당시 은와네리는 '아스널에서 주전이 되기 위한 모든 자질을 갖춘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축구계를 휩쓸고 있는 라민 야말과 같은 2007년생이기에 성장만 한다면 돌풍에 합류할 선수라는 기대도 컸다.


獨 '비피셜' BBC급도 화들짝! 소년의 재능은 진짜였다..."벨링엄급 …
AP연합뉴스
아스널로서는 은와네리의 지나친 재능이 걱정됐다. 다른 팀들의 유혹이 컸기 때문이다. 만 17세가 되어야 프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기에 프로 계약 이전에 은와네리를 데려가고자 하는 움직임도 있었다. 맨시티와 첼시 등이 은와네리의 재능을 알아보고 구애했다. 하지만 은와네리의 선택은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은 은와네리와의 재계약에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혹 중에는 유망주를 선별하는 능력이 탁월한 도르트문트의 제안까지 있었던 것이 확인됐다. 도르트문트가 제안한 금액은 최대 3000만 유로(약 480억원)이다. 절대적인 금액 비교가 맞지는 않지만 이는 도르트문트가 주드 벨링엄을 버밍엄 시티에서 영입할 당시 지불한 2600만 파운드(약 480억원)와 거의 일치하는 금액이다. 은와네리가 충분히 뛰어난 재능임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은와네리는 아스널과 2030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첼시와 파리 생제르맹(PSG)이 선수에 대해 문의하기도 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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