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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연패를 끊어야 하는 포항스틸러스와 연승을 원하는 수원FC가 격돌한다.
수원FC는 시즌 첫 연승 행진을 원한다. 7월 휴식기 전까지 3연패를 기록했던 직전 광주전에서 2대1로 승리하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새롭게 합류한 윌리안과 이시영이 활약한 점은 수원FC가 향후 일정에서 더욱 기대감이 커지는 부분이다. 조직력에서는 다소 아쉬운 점도 있었으나, 승리를 챙겼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했다. 올 시즌 수원FC는 리그에서 연승이 없다. 마지막 연승이 지난해 8월이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힘이 필요한 시점이다.
올 시즌 두 팀은 한 차례 맞대결을 벌였다. 1로빈 당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팀은 최근 5번의 맞대결에서 4번의 무승부를 기록할 정도로 쉽게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 전적에서는 수원FC가 1승4무로 조금 우위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원톱에 싸박, 2선은 정승배, 안드리고, 김경민, 3선은 이재원, 한찬희가 구축한다. 수비진은 서재민, 이지솔, 이현용, 김태한이 자리한다. 골키퍼 장갑은 안준수가 낀다.
포항=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