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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대한민국 축구 수비의 미래 김지수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드 소속인 김지수는 카이저슬라우테른으로 1시즌간 임대 이적할 전망이다.
빌트는 김지수의 임대 이적 관련해 관계자들 간의 협상이 계속 진행 중이며, 이적은 거의 확정적인 상태라고 주장했다. 김지수는 2023~2024시즌 성남 FC에서 브렌트포드로 64만 유로(약 10억원)의 이적료에 이적했으며, 처음에는 2군에서 뛰다가 1군 경기에 데뷔해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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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지수는 새시즌을 앞두고 다음 시즌에 대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김지수는 "소속팀에서 더 많은 시간을 갖고 팬들에게 많이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지난 시즌 데뷔 뒤 몇 경기라도 뛰었으니 새 시즌엔 더 많은 시간을 얻어서 경기에 나서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김지수의 이 같은 꿈은 이제 분데스리가에서 펼쳐야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대표팀 승선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위해 경기감각 회복이 최우선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