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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 축구계에서 놀랄만한 오심이 등장해 팬들 사이에서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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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터진 것은 종료 직전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왼쪽 측면에서 스기모토 렌이 골문으로 올린 공을 다카키 아키토가 돌려줬다. 하지만 공은 골라인 밖으로 나가기 직전이었고, 카토 타쿠미가 이를 다시 중앙으로 돌려 놓아 토키타 카츠토의 마무리로 사가미하라가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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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는 이 장면을 미토마 가오루가 월드컵에서 보여준 장면과 비교하며 조롱했다. 일본 대표팀은 카타르 알라얀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스페인에 2대1 역전승을 따냈는데, 당시 교체 출전한 미토마는 후반 6분 골라인에 1mm 걸려있던 공을 살려내며 역전골의 발판을 마련했다. 일부 팬들은 "1mm가 아닌 300mm의 기적이다"라고 반응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