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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중국 팬들도 파울루 벤투 감독을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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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더 중요한 점은 그가 충칭 리판에서 3백 전술을 시도한 경험이 있어 중국 슈퍼리그의 경기 속도와 중국 선수들의 기술적 한계를 잘 이해한다는 것이다. 전술 철학은 빠른 전환과 전방 압박을 강조하며, 이는 중국 중원의 약점을 지운다. 벤투 감독의 연봉 요구는 120만유로(약 19억원)로 예산 상한선의 60%에도 못 미치며, 계약 해지금도 필요 없다'며 벤투 감독 선임에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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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원 감독에 대해서도 '청두에서 5-4-1 수비 체계로 2025시즌 중국 리그 최소 실점(경기당 0.8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조직적 수비와 세트피스 전술을 강조해 중국 수비 약점(예선 경기당 평균 1.8실점)을 보완할 수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지만 '다만, 한국인 감독이라는 점이 협회 내의 암묵적 저항에 부딪히고 있어 선임에 장애가 되고 있다'며 국적이 문제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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