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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이 수원 삼성전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이랜드는 전반 13분 상대 골키퍼 양형모의 실수를 틈타 가브리엘이 데뷔골이자 선제골을 넣은 이후부터 단단한 수비로 수원의 파상공세를 막아냈다. 김 감독은 "수비는 준비한대로 잘 했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상대의 찬스마저도 몸을 날려 잘 막았다. 골키퍼 구성윤이 후방에서 든든한 역할을 해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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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넘어 산, 다음 경기는 선두 인천이다. 김 감독은 "첫 경기에선 졌다. 집중력이 없을 때 하위권팀에 지는 모습이 나오듯이, 무더운 날씨에는 집중력이 변수가 될 것 같다. 그런 면을 선수들에게 상기시켜서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라고 필승을 다짐했다.
수원=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