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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수원FC 베테랑 공격수' 지동원의 호주 A리그 이적이 임박했다.
잉글랜드, 독일에 이은 호주리그의 오퍼, 지동원은 1991년생, 34세 공격수로서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도전의 기회를 깊이 고민했다. 올해 말 수원FC와의 계약이 끝나는 상황,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지동원은 우리 팀의 베테랑이자 중요한 원톱 자원이고 팀이 필요로 하는 선수지만 30대 중반의 나이에 들어오기 어려운 제안이 들어온 상황이다. 축구선배로서 길을 열어주는 것이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 최순호 단장님도 같은 생각이셨다"고 했다. 지동원은 울산 원정을 앞둔 수원FC 선수단과 작별인사 후 31일 호주행 비행기에 올랐다. 34세 불굴의 공격수, 지동원의 새 도전이 임박했다. .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