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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AS로마가 맨유 공격수 제이든 산초 영입을 위한 오퍼를 제시했다.
제이든 산초는 2021~2022시즌 8500만유로의 이적료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고, 첫 시즌 5골 3도움으로 부진했다. 두 번째 시즌 에릭 텐하흐 감독 아래 7골 3도움을 기록했고, 2023~2024시즌 아스널전 명단 제외 후 SNS에 "훈련과 내 컨디션엔 문제가 없다"며 텐하흐 감독의 선택에 공개적으로 날을 세운 후 불화가 심화됐고 팀 징계를 받고 1군 제외되는 등 논란의 아이콘이 됐다. 결국 2024년 도르트문트 임대를 떠나 21경기서 3골 3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 산초는 2024~2025시즌 2500만 유로에 완전이적 옵션까지 넣은 계약으로 첼시에 합류 41경기 5골 10도움,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우승을 이끌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새 시즌을 앞두고 개인 조건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며 첼시 완전 이적에 실패했다. 유벤투스, 노팅엄, 도르트문트, 튀르키예 이적설과 루머만 파다한 상황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 직전까지 거취가 불분명한 상황, AS로마의 구체적인 오퍼는 새로운 국면으로 읽힌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