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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미국식 하프타임 인터뷰 굳이 왜 해?"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올 시즌 EPL 사무국은 스카이스포츠, TNT 스포츠와 67억파운드(약12조원)에 4년 TV 중계권 계약을 맺었고 중계권자로서 더 많은 혜택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미국식 하프타임 선수 인터뷰와 라커룸 촬영 등 그라운드 안팎의 '뒷이야기' 콘텐츠와 관련 더 많은 접근권을 부여받았고, 이날 맨유-아스널전 하프타임 외데가르드 인터뷰가 처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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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화된 중계 방송 패키지의 일환으로, 방송 중 교체된 선수들과의 터치라인 인터뷰도 도입될 예정이다. 생중계 중 골이 터지면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골 셀레브레이션을 촬영할 수 있도록 카메라 스태프가 일시적으로 경기장에 들어가는 것도 허용됐다. 데일리메일은 '이런 요소는 미국 스포츠에선 일반적인 특징이지만, 영국에서 열리는 스포츠 이벤트에서는 거의 볼 수 없었던 것'이라고 썼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