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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강원FC가 광주FC를 또 꺾었다.
광주는 후반 오후성, 하승훈, 이강현 카드를 잇달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후반 21분 치명적인 장면이 나왔다. 전반 31분 한 차례 옐로카드를 받았던 진시우가 강원 김대원을 막아서던 과정에서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으며 경고누적으로 레드카드를 받아들었다. 10대11 수적 열세에 몰렸다. 그러나 광주는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2분 광주의 프리킥 찬스, 신창무의 날선 크로스에 이은 이강현의 슈팅이 불발되며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36분 이정효 광주 감독은 많이 뛴 신창무 대신 문민서를 투입했다. 김종혁 주심이 벤치의 주세종에게 옐로카드를 주는 이례적인 장면도 나왔다.
강원은 올시즌 두 번의 맞대결을 1대0으로 승리한 데 이어 이날도 1대0 승리를 거뒀다. 광주 상대 리그 5연승의 '절대 강세'를 이어가게 됐다. 강원은 이날 승리로 9승8무10패, 승점 35점으로, 24일 FC서울 원정을 앞둔 울산HD(9승7무10패·승점 34)을 밀어내고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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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외모에 열광한 소녀 팬들 사이에 고려대 캡틴 시절부터 '고대 변우석'이라는 별명으로 불려온 사실을 언급하자 이지호는 "알고 있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변우석이)너무 잘생기신 분이어서 별명은 감사하지만 변우석 배우 팬 분들께서 저를 미워할 것같다"고 했다. 이어 "제 외모에 대해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걸 뛰어넘는 실력으로 팬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하겠다"는 축구선수다운 당찬 각오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