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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스페셜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돌아올까.'
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페네르바체의 리그 2위를 이끌었다. 더선은 '무리뉴가 노팅엄 포레스트의 차기 감독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면서 '이 명단에는 무리뉴와 함께 앤지 포스테코글루 전 토트넘 감독도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 밖에 아르네 슬롯, 브렌든 로저스 등 많은 감독들의 하마평이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7일 브렌트포드와의 홈 개막전 3대1 승리 등 성적에도 불구하고 누누 감독의 입지가 위태로워진 배경은 노팅엄 스포츠 디렉터 에두와의 내부 갈등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누누 감독이 최근 이적시장 내 구단 내 움직임이 부족하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이 논란의 핵심이다. 누누 감독은 구단주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와의 관계 또한 "이전처럼 신뢰와 의견 공유를 바탕으로 한 좋은 관계가 아니다"라고 공개했다. 누누 감독은 23일 크리스탈팰리스 원정(24일 오후 10시)을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서 경질설을 부정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누누 감독은 "불이 없는 곳에 연기가 나지 않는다. 뭔가가 일어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는 말로 오히려 경질설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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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선은 "무리뉴가 만약 노팅엄 포레스트의 지휘봉을 잡는다면, 결과와 관계없이 엄청난 관심과 화제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