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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국대 스트라이커' 오현규의 빅리그 입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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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는 2023년 1월 수원 삼성을 떠나 셀틱으로 이적했다. 수원에서 커리어 하이를 찍은 오현규의 자신감은 셀틱에서도 이어졌다. 첫 시즌 21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브렌단 로저스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며 상황이 달라졌다. 결국 지난해 여름 벨기에 헹크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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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의 슈투트가르트 이적이 성사된다면, 손흥민이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할 당시 기록한 이적료(3000만 유로)에 필적하게 된다. 헹크는 셀틱에서 오현규를 데려올 당시 270만유로를 투자했는데 1년 만에 10배의 수익을 내게 됐다. 타 포지션과 달리 최전방에 빅리거가 없었던 한국축구 입장에서도 미소를 지을만한 소식이다.
분데스리가 이적시장은 현지시각 1일 오후 6시(한국시각 2일 새벽 1시)에 마감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