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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유럽 최고의 골키퍼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품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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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룸마는 밀란과 오래 동행하지 못했다. 2021년 PSG 유니폼을 입으며 이적을 택했다. 기량은 변함없이 뛰어났다. 이적 후 케일러 나바스와의 경쟁에서 승리하며 PSG 주전 골키퍼 자리를 꿰찼다. 2024~2025시즌 돈나룸마는 엄청난 선방들과 함께 PSG 구단 역사상 최초의 UCL 우승을 이끌며 호평을 받았다. 시즌 도중 상대 선수 스터드에 얼굴을 찍히는 부상을 당했음에도 자리를 지키며 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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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룸마의 손을 잡은 새로운 팀은 맨시티였다. 맨시티는 이번 여름 주전 골키퍼였던 에데르송의 페네르바체 이적이 임박한 상황. 새롭게 합류한 제임스 트래포드도 부진하며, 돈나룸마가 이적과 동시에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맨시티로서는 리그 3경기에서 1승2패로 부진한 상황에서 돈나룸마 영입이 반전의 키가 되기를 바랄 전망이다. 세리에A, 리그1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무대를 옮긴 돈나룸마의 새로운 여정이 임박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