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HERE WE GO'가 인정했다! "스트라이커 영입 끝" '오피셜' 아닌 립서비스 멘트였나...토트넘, 'PSG 전력 제외 FW' 영입 문의

최종수정 2025-09-01 19:56

'HERE WE GO'가 인정했다! "스트라이커 영입 끝" '오피셜' 아…
사진=트위터 캡처

'HERE WE GO'가 인정했다! "스트라이커 영입 끝" '오피셜' 아…
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이적시장 막판 추가적인 보강을 노리고 있다. 포지션은 최전방 공격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각) 단독 보도를 통해 '토트넘이 랑달 콜로무아니 영입 조건을 탐색하기 위해 접촉했다. 밤사이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로마노는 '토트넘은 콜로무아니의 이적 가능성과 관심을 확인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확실히 보장된 이적 옵션을 요구함에 따라 이적료와 계약 조건에 따라 이적이 결정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HERE WE GO'가 인정했다! "스트라이커 영입 끝" '오피셜' 아…
AFP연합뉴스
1998년생 공격수 콜로무아니는 지난 2023년까지만 해도 프랑크푸르트 소속으로 유럽에서 이름을 알린 뛰어난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 당시 활약으로 엄청난 관심을 모았던 그는 2023년 여름 프랑크푸르트를 떠나 PSG에 합류했다. 당시 활약상을 고려하면 콜로무아니의 이적은 당연했다. 프랑크푸르트 소속으로 2022~2023시즌 23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무대까지 밟았다.

PSG로 향하며 더 큰 기대를 받았다.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 곤살루 하무스와 함께 PSG 공격진을 책임질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9000만 유로(약 144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하지만 콜로 무아니의 PSG 생활은 순탄치 않다. 첫 시즌부터 음바페와 뎀벨레, 하무스 등에 밀려 벤치에서 출전하는 경기가 많았다. 리그 13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는 데 그쳤다. 2024~2025시즌은 더 심각했다. 리그 10경기 출전 중 선발 출전은 2회뿐이며,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대부분 벤치를 지켰다. 팀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콜로무아니에게 손을 내민 팀은 유벤투스. 임대로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유벤투스 임대에서 콜로무아니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꾸준히 활약하기 위해 노력했다. 당초 유벤투스가 완전 이적까지도 시도했으나, 콜로무아니 영입은 성사되지 못했다.


'HERE WE GO'가 인정했다! "스트라이커 영입 끝" '오피셜' 아…
AFP연합뉴스
토트넘은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 콜로무아니에게 접근했다. 히샬리송의 활약으로 최전방에 대한 걱정을 덜 것이라 예상됐던 토트넘은 본머스전 부진 이후 공격수 영입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됐고, 그중 콜로무아니를 마지막 협상 후보로 택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의 이러한 행보는 당초 토트넘 감독인 토마스 프랭크가 밝힌 것과는 조금 다르다. 프랭크 감독은 본머스전 패배 이후 스트라이커 영입에 대한 질문에 "딱히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며 "스쿼드에 세 명의 스트라이커가 있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한 번에 한 명씩만 기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지만 토트넘 수뇌부는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히샬리송과 도미닉 솔란케 외에 새로운 스트라이커 옵션을 추가하기 위해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이 완전히 닫히기 전, 토트넘에 새로운 공격수가 문을 열고 들어올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