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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이적시장 막판 추가적인 보강을 노리고 있다. 포지션은 최전방 공격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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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로 향하며 더 큰 기대를 받았다.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 곤살루 하무스와 함께 PSG 공격진을 책임질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9000만 유로(약 144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하지만 콜로 무아니의 PSG 생활은 순탄치 않다. 첫 시즌부터 음바페와 뎀벨레, 하무스 등에 밀려 벤치에서 출전하는 경기가 많았다. 리그 13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는 데 그쳤다. 2024~2025시즌은 더 심각했다. 리그 10경기 출전 중 선발 출전은 2회뿐이며,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대부분 벤치를 지켰다. 팀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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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이러한 행보는 당초 토트넘 감독인 토마스 프랭크가 밝힌 것과는 조금 다르다. 프랭크 감독은 본머스전 패배 이후 스트라이커 영입에 대한 질문에 "딱히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며 "스쿼드에 세 명의 스트라이커가 있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한 번에 한 명씩만 기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지만 토트넘 수뇌부는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히샬리송과 도미닉 솔란케 외에 새로운 스트라이커 옵션을 추가하기 위해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이 완전히 닫히기 전, 토트넘에 새로운 공격수가 문을 열고 들어올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