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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중국 축구에 한국과는 정반대 상황이 벌어졌다.
독일 국가대표에서 뛰면 한국 선수로 뛰는 것보다 더 많은 걸 이룰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카스트로프는 한국을 대표하고 싶다며 한국행을 선택했다. 카스트로프는 이번 9월 A매치에 처음으로 뽑혀 미국 원정길에 합류한다. 9월 A매치에서 데뷔할 수 있는 찬스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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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산드로 후는 2005년생의 유망주다. 이탈리아, 중국 이중국적 선수다. 중국인 피가 흐르지만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측된다. 이탈리아에서 축구 선수로서의 꿈을 키운 알레산드로 후는 현재 이탈리아 4부리그 구단인 올트레포에서 뛰고 있다. 2023~2024시즌부터 이탈리아 4부 리그 구단에 소속된 팀들에서 활동하는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다른 4부 구단인 산줄리아노에서 백업 선수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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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모르는 일이지만 사실 20살에 4부 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추후에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 발탁될 확률은 매우 낮다. 그런 현실에도 불구하고, 알레산드로 후는 돈을 훨씬 많이 주는 중국행을 고민도 하지 않고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