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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첼시 공격수 니콜라 잭슨(24)이 '유턴 사건'을 딛고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해 김민재 동료가 된다.
독일 일간 '빌트'는 잭슨이 완전이적 조건을 이행하려면 올 시즌 '상당히 높은 출전경기수'를 기록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달성하기 쉽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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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잭슨은 주앙 페드로와 델랍의 동시 영입으로 첼시 내에서 입지를 잃은 상태에서 첼시로 돌아가길 원치 않았다. 뉴캐슬 이적설도 잠시 떠올랐지만, 뮌헨 이적만을 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잭슨 에이전트 알리 바랏은 1일 독일 '스카이'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첼시와 뮌헨의 협상이 재개됐다. 우린 해결책을 찾길 바란다. 잭슨은 오직 뮌헨만을 원한다. 딜이 성사될 때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해리 케인이라는 확실한 NO.1 월클 스트라이커를 보유한 뮌헨은 백업 내지는 케인의 파트너 공격수를 물색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뛰던 닉 볼테마데가 1번 타깃이었지만, 볼테마데는 뮌헨행을 거절한 후 돌연 뉴캐슬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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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국가대표 스트라이커인 잭슨은 2023년 비야레알에서 첼시로 이적 후 지난 두 시즌 동안 컵대회 포함 81경기에 출전해 30골을 넣었다. 지난시즌엔 37경기 13골.
2024~2025시즌 유로파컨퍼런스리그와 2025년 FIFA 클럽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다.
하지만 새 시즌을 앞두고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된 잭슨은 개막 후 팀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