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리버풀 뉴스는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은 새로운 수비수를 찾을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고 밝혀 게히의 이적이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크리스탈 팰리스가 웨스트햄을 제치고 훌리오 영입을 진행하면서 그의 이적이 허용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라고 보도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게히의 계약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것도 이적을 성공시키는데 중요한 요인이됐다. 이번 이적이 무산된다면 내년에 자유계약으로 리버풀에 합류할 가능성도 있었기 때문이다. 크리스탈 팰리스 입장에서는 최선의 선택을 한 셈이다.
매체는 "크리스탈 팰리스는 훌리오를 대체자로 만족할 수 있으며, 브라이튼이 직접적인 리그 경쟁팀에 선수를 임대한다는 점은 의외의 결정으로 받아들여진다"라고 했다.
한편, 리버풀은 비르츠와 이삭에 이어 게히까지 굵직한 선수들을 모두 품을 가능성이 커졌다. 현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전력이며 세계적인 팀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선수 뎁스를 보유하게 됐다. 리버풀 신입생들이 2025~2026시즌 팀을 우승으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