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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24)이 결국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에 남았다. '설'만 무성했던 이강인의 여름 이적시장은 잔류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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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에게 2025~2026시즌은 매우 중요하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강인은 '홍명보호'의 핵심이다. 그는 홍명보 감독 부임 뒤 치른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10경기 중 부상으로 이탈한 한 경기를 제외, 모두 출전했다. 그는 9월 미국 원정 A매치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중요한 이유다. 이강인도 월드컵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올 시즌의 중요성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앞서 "(코칭스태프께서) 소속팀에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으니 더 많은 출전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다. 나도 마찬가지로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다. 내년은 월드컵의 해다. 나도 최고의 몸 상태로 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