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방출 1순위인 이브 비수마를 정리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 비수마는 다시 밀려나기 시작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벤탄쿠르의 안정적인 경기력과 루카스 베리발의 빠른 성장세로 인해서 비수마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비수마는 종종 기회를 잡아도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아치 그레이라는 걸출한 유망주가 빠르게 성장 중이었기에 비수마를 매각하려고 시도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선임된 후에는 잦은 지각으로 사령탑의 신뢰도 받지 못했다.
|
비수마에게 관심이 있다는 팀들은 많았지만 정작 제안은 잠잠했다. 토트넘의 방출 작업에 팬들도 의문을 가졌지만 이적시장 막판에 비수마는 팀을 떠나는 것처럼 보였다. 튀르키예 이적시장 전문가인 야으즈 샤본주오글루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비수마가 갈라타사리의 제안을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이때만 해도 남은 과제는 갈라타사라이와 토트넘의 최종 합의처럼 보였다. 양측은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합의가 다 된 것처럼 보였다.
|
일단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디어 골드 기자는 1일 "토트넘은 비수마를 이적시키길 원하고 있으며, 그의 계약 상황도 관련이 있다. 또한 튀르키예 이적시장은 이번 달 더 늦게까지 열려 있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더 있다"며 토트넘이 여전히 비수마 정리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상황을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