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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39·바에이른 뮌헨)의 독일 대표팀 복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테어 슈테겐의 부상 소식이 전해지자 독일 현지에선 노이어를 복귀 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커지고 있다.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각각 4번의 월드컵과 유럽선수권을 경험하는 등 124차례 A매치에 출전해 보여준 경험과 리더십이 대표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시각. 독일 내에 여러 골키퍼들이 있으나, 테어 슈테겐이 장기 이탈한 가운데 노이어 외의 대안을 찾기는 사실상 힘들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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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어 슈테겐은 공백이 워낙 길어 부상 회복 후에도 경기력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노이어의 대표팀 은퇴 번복은 사실상 희박해 보인다. 나겔스만 감독 입장에선 반강제로 대표팀 골키퍼 자리 세대 교체를 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린 셈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