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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33)이 드니 부앙가(31·이상 LA FC)와 '케미'(호흡)가 날이 갈수록 좋아지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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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부앙가는 꼭 껴안은 채 라커룸으로 향했다고 한다. 렌켈 기자는 "손흥민과 부앙가는 경기장 안팎에서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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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발로 공간을 침투하는 윙어 부앙가와 노련한 스트라이커 손흥민은 경기장에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2015년부터 10년간 토트넘에서 뛴 손흥민과 '영혼의 콤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떠오른다. 케인이 2023년 뮌헨으로 떠나기 전엔 케인이 현재 LA FC에서 손흥민의 역할을 맡고, 손흥민이 부앙가처럼 측면을 돌파했다.
MLS 역사상 최초 3시즌 연속 20골 기록까지 단 2골을 남겨둔 부앙가는 "쏘니(손흥민 애칭)과 함께 뛰면 경기가 훨씬 쉽게 풀린다. 손흥민은 언제나 팀을 돕고, 찬스를 만들어준다. 정말 대단하다"라고 추켜세웠다.
손흥민은 18일 레알솔트레이크 원정에서 3호골을 노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