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도핑 양성 반응으로 잠정 출전 정지 처분된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폴 포그바를 대리했던 변호사를 고용했다고 영국 BBC가 16일(한국시각) 전했다.
|
BBC는 '무드리크가 징계를 받는다면 그의 전 소속팀인 샤크타르 도네츠크는 2600만파운드(약 490억원)를 잃을 수 있다. 이는 무드리크가 2023년 1월 첼시와 8년 6개월 계약 당시 양팀이 합의한 이적료 6200만파운드(약 1169억원) 외에 붙는 추가 수당'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세르게이 팔킨 샤크타르 회장은 BBC를 통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다리오 스르나 단장 역시 BBC를 통해 "돈 보다 사람이 우선"이라며 "무드리크가 100% 무죄라는 걸 알고 있다. 그가 증명할 것이다. 한 인간이자, 친구, 선수로서 그를 응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