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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이 챔피언스리그 명단에서 제외됐다. 가벼운 부상으로 출전이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과는 반대되는 예측이다.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망(PSG)은 오는 18일(한국시각) 오전 4시 아탈란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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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엔리케 감독은 "팀은 준비가 됐다. 시즌 첫 주에는 볼 소유에서 다소 매끄럽지 못했지만, 이는 정상적인 과정이었고 우리 선수들은 빠르게 본래 감각을 되찾았다"라며 "훈련과 경기를 통해 이를 확인했고, 지금은 매우 높은 수준에서 훈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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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그는 "이탈리아 팀과 경기하는 건 항상 어렵다. 우리는 상대 스타일에 적응할 필요가 있지만, 그게 우리가 잘하는 부분 중 하나"라며 "내일 경기는 그 적응력을 얼마나 잘 보여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했다.
공격 옵션이 제한된 상황에서 크바라츠헬리아가 출전할 수 있다는 것이 희망적이다. 이강인 역시 단순 타박상으로 부상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만큼 출전 가능성이 있다. 매체의 예상과는 달리 깜짝 선발 가능성도 열려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