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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의 새로운 파트너인 데니스 부앙가가 역대급 역사를 작성했다.
손흥민의 환상적인 중거리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LA FC는 승리에 방점을 찍을 한 방이 필요했다. 또 흥부 라인이 해냈다. 후반 28분 손흥민을 거쳐서 앤드류 모란이 원터치 패스로 수비 사이로 빠져 나가는 부앙가에게 제대로 찔러줬다. 부앙가는 일대일 찬스를 마주했고, 완벽한 칩슛으로 멀티골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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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의 호흡이 더 좋아지면 부앙가가 메시를 넘어서 MLS 득점왕을 노릴 수도 있을 것이다. 부앙가는 최근 손흥민과의 호흡을 두고 "매우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다. 손흥민은 정말 훌륭한 선수다. 경기장 안팎에서 손흥민과 함께하는 것은 너무 좋다. 우리의 케미스트리는 정말 자연스럽다"며 두 선수의 호흡이 빠르게 맞아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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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앙가는 LAFC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향해 나아가고 있는 중이다. 2022시즌에 LAFC로 합류한 부앙가는 146경기 동안 97골 39도움을 터트렸다. MLS 수준이 높지 않다는 걸 감안해도 엄청난 공격 포인트 생산력이다. 이미 부앙가는 LAFC 역사상 최고 득점자다. 부앙가가 2027시즌까지 LAFC와 계약됐기 때문에 당분간은 누구도 법점할 수 없는 득점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