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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의 그림자가 여전히 토트넘에 남아 있다. 전체적으로 잘 굴러가고 있는 팀이지만, 왼쪽 윙어 자리에 대한 불만은 여전하다. 에이스인 손흥민을 대체하기에 어린 선수들은 부족하다는 비판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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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에 따른 비판은 당연한 것이지만 매체는 어린 선수들인 만큼 신뢰를 보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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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일부 토트넘 팬들은 라민 야말이나 최근 폼이 좋은 루카스 베리발같은 선수들을 보고, 모든 유망주가 이 선수들 정도로 활약해야 한다고 기대를 갖는다"라며 "누군가를 탓해야 한다면, 그것은 경영진이다. 토트넘은 사비뉴나 아데몰라 루크먼 같은 왼쪽 윙어 대안을 조금더 강하게 찾아야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설령 그것이 단기적으로 손흥민을 대체하는 다리 역할일 뿐일지라도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홋스퍼 HQ는 "오도베르나 텔처럼 매우 재능 있는 선수를 비난하는 대신, 그들이 아직 성장 중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너무 부정적으로만 바라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그들은 아직 손흥민의 후계자가 돼야 한다는 압박감 없이 성장할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