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가 LAFC(로스앤젤레스 FC) 후배 손흥민과 데니스 부앙가를 극찬했다. 한국에서는 '흥부 듀오'로 불리는 이들이 이번 시즌 리그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
그는 "팬들뿐 아니라 라커룸 안 선수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지금은 매번 골 세리머니 때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라며 "대부분은 손흥민의 합류가 만들어낸 변화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
|
|
손흥민과 부앙가의 임무는 막중하다. 이번 포스트시즌은 스티브 체룬돌로 LAFC 감독이 이끄는 마지막 플레이오프다. 체룬돌로 감독은 올 시즌 종료 후 지휘봉을 내려놓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체룬돌로가 떠나는 길에 우승컵을 놓아주는게 손흥민과 부앙가의 목표다.
키엘리니는 "나는 스티브 체룬돌로와 아주 가까운 관계다. 그에게는 이번이 마지막 몇 달"이라며 "모두가 끝까지 가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