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한국 축구의 현재이자 미래 이강인(24·파리생제르맹·PSG)이 손흥민(33·LA FC)과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 선수상' 수상에 도전한다.
이강인은 2024~2025시즌 PSG 천하와 함께했다. PSG는 창단 후 처음으로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올랐다.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우승을 더해 최초로 '트레블(3관왕)'도 거머쥐었다. 트로페 데 샹피온(프랑스 슈퍼컵)도 제패, 4관왕을 달성했다. 소속팀의 성적만 놓고 보면 이강인과 경쟁이 안된다.
|
|
올해의 남자 선수상 후보에는 지난해 수상자인 카타르으 아크람 아피프(알사드)가 2년 연속 수상에 도전하는 가운데 말레이시아의 아리프 아이만 하나피(조호르 다룰 탁짐),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렘 알도사리(알힐랄)가 도전장을 냈다. 올해의 여자 선수상 후보는 호주의 홀리 맥나마라(멜버른 시티), 중국의 왕솽(우한 징다), 일본의 다카하시 하나(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레이디스)가 올랐다.
올해의 남자 지도자상 후보엔 트레버 모건 호주 U-20 대표팀 감독과 리상호 북한 U-20 여자 대표팀 감독, 송성권 북한 U-17 여자대표팀 감독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일본축구협회가 수상했던 올해의 축구협회 플래티넘 부문 후보는 일본축구협회와 이란축구협회, 사우디축구협회가 올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