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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손흥민(33·LA FC)의 대체자로 노린 사비뉴(21)가 맨시티와의 장기 재계약에 합의했다.
사비뉴는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9경기에 출전해 1골 8도움을 기록했다. 선발은 21경기였다. 지로나 임대 시절인 2023~2024시즌 라리가에서 37경기에 출격, 9골 10도움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폼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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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특히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그는 "토트넘이든 다른 팀이든 선수가 이적을 원한다면 팀에 제대로 연락하면 된다. 우리도 마찬가지"라며 "우리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사비뉴와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는 21세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사비뉴는 뛰어난 선수다. 그렇지 않았다면 3000분 이상 뛰지 못했을 거다"고 강조했다
사비뉴는 새 계약으로 기간이 연장된다. 그는 2025~2026시즌 부상으로 출발했다. 14일 맨유와의 EPL 4라운드에서 교체로 첫 선을 보였다.
EPL과 유럽챔피언스리그, 3경기 교체 출전에 이어 24일 허더즈필드(3부)와의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에서 첫 선발 기회를 얻었다. 사비뉴는 허더즈필드전에서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
토트넘도 사비뉴 영입을 포기했다. 대안으로 사비 시몬스를 품에 안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