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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33·LA FC)의 이름은 없었다. 일본도 깜짝 놀랐다.
이강인은 2024~2025시즌 파리생제르맹(PSG)의 '4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트로페 데 샹피온(프랑스 슈퍼컵),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특히 PSG는 창단 처음으로 UCL 정상에 올랐다. 이강인은 손흥민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에 AFC 올해의 국제 선수상 수상에 도전한다.
놀라운 점은 유로파리그(UEL) 정상에 오른 손흥민의 이름이 빠졌다는 것이다. 손흥민은 2015, 2017, 2019년, 그리고 지난해까지 총 4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무엇보다 그는 지난 시즌 토트넘(잉글랜드)의 유니폼을 입고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캡틴으로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이번에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일본도 놀란 모습이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사커킹은 '4번이나 AFC 올해의 국제 선수상을 받은 한국 대표팀의 공격수 손흥민은 이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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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