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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2006년생 신성' 백인우가 데뷔골을 터뜨린 울산HD가 '최하위' 대구FC 원정에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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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3-4-3)=한태희(GK)/카이오-홍정운-우주성/정헌택-김정현-라마스-황재원/박대훈-세징야-김주공
-울산HD(3-4-3)=조현우(GK)/김영권-트로야크-정승현/박민서-보야니치-고승범-강상우/백인우-허율-에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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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의 데뷔골로 기세가 오른 울산의 공세가 뜨거워졌다. 후반 18분 백인우의 패스에 이은 '또 한명의 영건' 최석현의 슈팅이 살짝 빗나갔다. 팽팽하던 후반 21분 양팀 모두에 가장 결정적인 장면이 나왔다. 세징야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은 후 골대 안으로 흘러들어가며 2-1로 앞서는가 했지만 VAR 온필드리뷰 끝에 대구 김정현의 파울이 선언되면 세징야의 골이 지워졌다. 후반 25분 울산은 루빅손과 이진현을 투입하며 역전골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승점 3점이 절실한 대구 역시 후반 38분 정치인의 슈팅이 막힌 후 후반 추가시간은 에드가와 이용래까지 풀가동하며 혼신의 힘을 다했다. 울산 루빅손의 회심의 슈팅이 빗나가며 결국 양팀은 1대1로 비겼다. 6경기 무승을 기록한 울산은 승점 37로 9위, 대구는 승점 23으로 최하위를 유지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