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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이름이 없자, 일본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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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팬들의 관심을 끈 것은 역시나 손흥민의 부재였다. 아시아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손흥민이다. 이미 2015, 2017, 2019, 2024년까지 4회 수상으로 이를 증명한 바 있다. 더욱이 지난 시즌 손흥민은 프로 경력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우승의 한을 풀었다. 토트넘과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으로서 활약하며 여러 성과에 기여한 공을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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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은 한국의 반응에 대해 조명했다. 일본의 사커다이제스트웹은 '손흥민의 낙선으로 한국이 충격을 받았다'라며 '손흥민이 낙선한 것에 대해 한국 언론 등은 불만스러운 것 같다. 그들은 구보와 타레미의 활약이 손흥민과 비교해 떨어지며, AFC의 결정에 실망스럽다고 했다. 4회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에이스 손흥민의 낙방에 대한 충격을 숨길 수 없는 것 같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구보의 수상으로 손흥민이 자리를 비운 수상 기회를 차지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