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우여곡절 끝에 극장골로 무승부를 이뤘다.
전반 15분 토트넘이 찬스를 맞이했다. 왼쪽 측면에서 사비 시몬스가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쿠두스가 그대로 헤더로 연결했다. 존스톤 골키퍼 맞고 골대를 강타하고 나왔다.
전반 20분에는 왼쪽 라인을 뚫었다.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울버햄턴 안드레가 걷어낸 것을 우고 부에노 얼굴에 맞고 나갔다. 전반 23분 토트넘은 울버햄턴의 공격을 낚아챘다. 그대로 역습에 나섰다. 좋은 스루패스가 들어갔지만 마지막 순간 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
토트넘은 전반 27분 골망을 갈랐다. 쿠두스가 베리발과 2대1 패스를 통해 뒷공간을 무너뜨렸다. 그리고 슈팅, 골문을 갈랐다. 그러나 VAR 판독결과 오프사이드였다. 골은 인정되지 않았다. 29분에는 왼쪽 라인에서 우도기가 히샬리송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았다. 크로스까지 올렸다. 수비진에 막혔다.
전체적으로 토트넘이 경기를 주도하는 가운데 울버햄턴은 한번씩 역습 후 중거리슈팅을 때리는 것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그러나 이렇다할 찬스는 나오지 않았다.
전반 43분 토트넘은 찬스를 만들었다. 쿠두스의 슈팅을 존스톤 골키퍼가 막아냈다. 튕겨 나온 볼을 무네시가 걷어냈다. 이 과정에서 팔리냐가 몸싸움에 밀려 쓰러졌다. 주심은 그냥 넘어갔다.
전반 추가시간 이번에는 울버햄턴이 코너킥에서 도허티의 슈팅까지 만들어냈다. 그러나 도허티의 슈팅은 골대를 때렸다.
|
후반 9분 울버햄턴이 첫 골을 만들어냈다. 코너킥에서 헤더가 나왔다. 이를 비카리오 골키퍼가 쳐냈다. 바로 앞에 있던 우고 부에노가 그대로 슈팅, 골을 기록했다. 울버햄턴이 앞서나갔다.
토트넘도 공세를 펼쳤다. 후반 15분 사비 시몬스가 드리블로 치고 들어갔다. 골 에어리어 안에서 슈팅 직전 수비수에게 걸렸다. 후반 17분 벤탕쿠르와 스펜스를 빼고 존슨과 포로를 투입했다. 공격에 힘을 실었다. 이에 울버햄터도 고메스를 빼고 벨레가르드를 넣으며 응수했다.
|
다급해진 토트넘은 후반 33분 베리발과 사비 시몬스를 빼고 파페 사르와 오도베르를 투입했다. 토트넘은 연이은 중거리슛을 때렸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38분 울버햄턴은 스트란드-라르센을 빼고 아로코다레를 넣었다. 토트넘은 우도기를 불러들이고 텔을 투입했다. 효과는 없었다.
후반 추가시간 토트넘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텔이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파페 사르가 뒤로 흘리고 이를 그대로 팔리냐가 슈팅, 골망을 갈랐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양 팀은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