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첫 승이 또 불발됐다.
|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그들을 끝장내야 했다"며 "선수들이 조금 편안해졌고, 경계 신호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기가 자연스럽게 그렇게 끝날 거라고 생각했고, 우리는 그로 인해 큰 대가를 치렀다. 우리는 개선해야 한다"라며 선수들에게 탓을 돌렸다.
|
영국의 BBC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리그컵에서는 그들이 아무것도 얻지 못하며 어리둥절했다. 승리 없이 5경기를 치른 것은 의심할 여지 없이 모든 감독의 경력에 있어서 좋지 못한 시작이다. 다만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약간의 조짐이 있다'라며 지적했다. 또한 BBC는 '2023~2024시즌이 시작된 이래로, 포스테코글루가 이끄는 팀은 다른 어떤 감독보다 리그에서 세트피스로 더 많은 골을 실점했다'라며 최악의 기록도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첫 실점 당시 판정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었어야 할 그런 저녁이다. 확실히 경기에서 이길 기회가 있었다"라며 "심판의 잘못된 판정으로 형편없는 실점을 내줬다. 다만 이후에도 승리할 기회가 있었다. 승리를 제외한 모든 결과를 얻는 악순환에 빠져 있다. 승리가 제일 중요하다"라며 판정 문제를 언급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