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와 인천은 28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31라운드를 치른다. 이랜드는 승점 44로 8위, 인천은 승점 65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양 팀 모두 지난 라운드 결과가 아쉬웠다. 이랜드는 부천FC와 2대2로 비겼다. 전반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2-0 리드를 잡았지만, 박창환의 어이없는 퇴장으로 무너졌다. 추가시간에만 두 골을 내주며 2대2로 비겼다. 5위권 재진입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였지만, 무승부에 그치며 최근 2경기 1무1패에 그쳤다. 인천 역시 좋지 않기는 마찬가지였다. 홈에서 김포FC에 1대2로 패했다. 박동진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인천은 최근 6경기에서 3패를 당했다. 앞선 24경기에서 단 2패 밖에 없던 인천이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 하지만 양 팀 모두 상황은 좋지 않다. 이랜드는 지난 경기에서 퇴장당한 박창환을 비롯해 백지웅 김오규가 누적 경고로 뛸 수 없다. 아이데일, 가브리엘이 부상으로 빠져 베스트11을 꾸리기도 어려울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