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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이데일, 가브리엘 곧 돌아온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 하지만 이랜드의 상황은 좋지 않다. 이랜드는 지난 경기에서 퇴장당한 박창환을 비롯해 백지웅 김오규가 누적 경고로 뛸 수 없다. 아이데일, 가브리엘이 부상으로 빠져 베스트11을 꾸리기도 어려울 정도다.
이랜드는 3-4-3 카드를 꺼냈다. 에울레르-허용준-이주혁이 스리톱을 이뤘다. 허리진에는 배서준-서재민-서진석-김주환이 자리했다. 스리백은 김하준-오스마르-곽윤호가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구성윤이 꼈다. 정재민 변경준, 아론 등이 벤치에서 출발했다.
상대가 제르소를 뺀 것에 대해 "제르소에 대해 준비했는데"라고 웃으며 "그래도 똑같은 생각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했다. 이랜드는 인천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하고도 득점을 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찬스를 못만든 것은 아니다. 인천을 상대로만 골을 넣지 못했는데, 조금 더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