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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LA FC)이 미국 축구 역사를 작성했다.
이번에도 승리 공식은 손흥민-부앙가 듀오였다. 전반 15분 부앙가가 선제골을 넣었다. 손흥민이 전반 추가 시간과 후반 15분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했다.
MLS 새 기록이다. 경기 뒤 MLS 사무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역사적인 듀오! 손흥민-부앙가가 MLS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고 했다. 둘은 MLS의 최소 경기 '15골 합작' 기록을 다시 썼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최근 6경기에서 17골을 책임졌다. 손흥민이 8골, 부앙가가 9골을 넣었다. 종전 기록은 내슈빌SC의 하니 무크타르(10골)-샘 서리지(5골)가 5~7월에 합작한 10경기였다. MLS는 '리그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로 LA FC에 합류한 손흥민이 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토트넘(잉글랜드)의 레전드인 손흥민은 데뷔 후 8경기에서 8골을 터트리며 단숨에 MLS 최고 공격수 가운데 한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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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뒤 체룬돌로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그 플레이에 쏟는 노력은 정말 놀랍다. 진정한 팀워크의 성과"라며 "구단은 훌륭한 선수들과 승리하는 정신으로 이 노력을 지원하고 있다. LA FC의 모든 구성원들이 올바른 방향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우리 모두가 공유해야 할 중요한 일이며, 이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