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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의 7번을 이어받은 토트넘 신입생 사비 시몬스가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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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감독은 "날카롭지 못했던 상황들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고, 시몬스 본인도 그렇게 느꼈을 것"이라며 "다만 이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새로운 팀, 새로운 리그에 왔고, 리듬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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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감독은 "팀에 올바른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저 역시 선수들을 알아가는 과정이고, 최상의 조합을 찾으려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시몬스에게 완전한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실제로 10번 자리에서 시몬스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왔다. 그러나 아직까지 프랭크 감독은 팔리냐와 벤탄쿠르, 베리발에게 중원을 맡기고 있다. 손흥민이 활약하던 측면 자리는 시몬스에게는 맞지 않는 옷으로 보인다. 그가 손흥민의 그림자 속에서 벗어나 진정한 에이스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